“애플, 삼성 특허 침해 안 했다”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국내에서 제기한 2차 특허침해 소송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애플이 삼성전자의 상용특허 3건을 침해했는지 판결을 내렸는데요. 서울중앙지법은 애플 손을 들어줬습니다.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삼성전자는 애플이 문자메시지와 사진 표시 방법, 단문메시지 입력 중 화면 분할, 상황 지시자-이벤트 발생 연계기능 등 삼성전자 상용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빨간 맥프로 누가 샀나
지난 11월 소더비 경매에 나온 빨간색 맥프로와 황금 애플 이어폰 낙찰자가 애플 ‘아이팟’ 시리즈를 만든 애플 전 임원 토니 파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빨간색 맥프로의 예상 경매가는 6만달러 정도였지만, 실제 97만7천달러에 낙찰됐고, 황금 이어팟은 46만1천달러에 낙찰됐습니다. 토니 파델이 지불해야 할 금액이 약 143만달러, 우리돈으로 15억원 정도 됩니다. 토니 파델은 지난 2008년까지 애플에서 아이팟을 담당했다고 합니다. 이후 네스트랩스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애플을 떠났습니다. [Apple Insider]
안드로이드 사진 앱 ‘포토’로 대체
안드로이드에는 종종 비슷한 역할을 하는 앱들이 겹쳐서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 다른 기능으로 통합하는 과정에서 두 앱이 공존하는 것인데, 다음 통합 대상은 갤러리입니다. 최근 넥서스에 깔린 안드로이드4.4.2까지는 사진을 보는 앱으로 갤러리와 포토 앱이 있었는데 어제 발표된 구글플레이 에디션 기기에서 갤러리 앱이 사라졌습니다. 두 앱의 차이는 구글+와 연동이 되느냐에 있습니다. 구글은 점점 앱을 구글 서비스로 통합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갤러리 앱이 좀 낡긴 했군요. [Android Central]
기지국 신호를 볼 수 있다면
우리 주변에 휴대전화 기지국이 어떻게 깔려 있을까요? 예술가 니콜라이 램이 휴대폰 기지국에서 나오는 셀룰러 신호를 시각화했습니다. 기지국은 보통 건물 위처럼 높은 곳에 설치되는데, 원뿔처럼 신호를 아래쪽으로 넓게 퍼뜨립니다. 작은 산들이 도시에 넓게 깔려 있는 것 같은 그림이 멋집니다. [The Verge]
세일피시, 노키아 N9용 배포판 공개
세일피시 모바일 운영체제가 꽤 순조롭게 개발되는 듯 합니다. 노키아의 N9에 직접 설치할 수 있는 세일피시 배포판이 공개됐습니다. 세일피시는 노키아와 인텔이 함께 추진했다가 포기한 모바일 운영체제 ‘미고’를 기반으로 개발중인 운영체제입니다. 세일피시를 만든 욜라는 직접 스마트폰도 개발중입니다. [Jollau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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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우폰OS 무료 배포 검토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폰과 윈도우RT를 제조사에 무료로 배포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안드로이드 시장과 직접적으로 경쟁하겠다는 것이지요. 이미 두 운영체제는 통합중인데, 새로 합쳐지는 운영체제를 무료로 배포한다면 경쟁력이 있을 듯합니다. [The Verge]
스포티파이 라디오 무료 공개
스포티파이가 12월11일부터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모든 음악을 골라듣는 건 아니고 라디오처럼 주제에 맞는 곡들을 자동 선곡합니다. 사용자가 노래 제목이나 가수를 한 번 정하면 비슷한 곡을 계속 들려줍니다. 스포티파이는 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광고를 내보냅니다. 애플의 아이튠즈 라디오와 거의 같습니다. 한국은 스트리밍 서비스는 저작권료를 종량제 방식으로 거두는 터라, 스포티파이가 이 서비스를 두고 저작권자를 어떻게 설득했을지 궁금합니다. [Spotify]
스팀OS 13일부터 배포
밸브가 리눅스 기반 운영체제(OS) ‘스팀OS’를 미국 현지시각으로 오는 12월13일부터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직 상용 버전의 스팀 기기는 출시되지 않았지만, 몇 명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우선 시범운용(베타테스트)을 하면서 OS 내려받기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재미있는건 밸브가 스팀 OS 설치가 그리 쉽지 않을 것이라고 미리 경고했다는 것입니다. 리눅스 기반이라 애를 먹는다는 뜻입니다. 상용 버전은 오는 1월6일에 나옵니다. [The Verge]
오라클, 엑사데이터X4 출시
오라클 어플라이언스에서 믿을만한 건 역시 엑사데이터인가 봅니다. 오라클이 거의 1년마다 새로운 엑사데이터 버전을 내놓고 있습니다. 오라클이 이번에 선보인 엑사데이터X4는 이전 버전과 비교해 성능은 50~100% 향상됐고, 스토리지 용량은 33~100% 커졌다고 합니다. 대용량 온라인 트랜젝션 처리(OLTP)를 빠르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Oracle]
NSA, 사찰에 구글 쿠기 이용
미 국가안보국(NSA)가 구글이 광고를 위해 사용하는 쿠키를 이용해 인터넷 사용자의 이름과 이메일 주소 정보를 불법으로 취득했다고 합니다. 구글을 이용해서 사용자 컴퓨터를 해킹한 셈이지요. 심지어 구글 앱을 이용해 스마트폰 사용자의 위치도 추적했다고 합니다. 구글 앱에 녹아 있는 위치 추적 정보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하는군요. 미국도 대단하지만 구글도 대단하군요. [Computerworld]
델SW, 통합된 BYOD 보안 솔루션 선보여
미국 오스틴에서는 12월11일부터 13일(현지기준)까지 ‘델 월드 2013’이 열립니다. 이 행사에서 델 소프트웨어(SW)는 데이터 보호 솔루션과 토드와 같은 분석 도구, 보안 솔루션, BYOD 솔루션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중 BYOD 솔루션이 눈에 띕니다. 델은 이번 행사에서 ‘엔터프라이즈 이동성 관리(EMM)’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델의 모바일 장치 관리 솔루션인 델 모바일 커넥트, 애플리케이션 관리 솔루션, 모바일 콘텐츠 관리 솔루션, 원격 액세스 게이트웨이 보안 솔루션을 하나로 통합해 BYOD 시장에 대응하겠다고 나선 셈이지요. EMM은 IT부서에서 다양한 모바일 운영체제와 PC 운영체제, 더 나아가 씬 또는 제로 클라이언트 기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합니다. [Dell]
KT, 올인원 풀HD급 화상회의 솔루션 ‘콜라보-허브’ 출시
지난해 시스코와 맺은 전략적인 협약 덕인가요. KT가 모든 영상기기 간 풀HD급으로 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합니다. ‘올레 비즈 콜라보-허브’는 영상회의에 필요한 기기, 네트워크 회선, 유지보수를 묶어 하나의 서비스로 제공합니다. 매달 48만원만 내면 모든 영상회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KT는 기기 공급과 네트워크 유지보수 서비스를, 시스코는 기기 영상을 중계하는 교환 플랫폼 구축을 맡았습니다.
HTML5 어디로 가고 있나
2013년 HTML5 동향을 정리한 자료가 나왔습니다. W3C HTML5 한국 관심 그룹 @wonsuk73 의장이 정리해 슬라이쉐어로 공유했습니다.